'옹핑케이블카'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10.06.10 옹핑360

옹핑360

|

롱핑? 옹핑? 뭐 맘대로 읽어도 상관없음.
몇번의 홍콩 방문.. 드디어 가볼수 있다! 라는 기쁨이..

그러나 아침부터 하늘은 구름에 가려있고 비도 오고 ㅠㅜ
갈까 말까 호텔 로비에서 많이 서성였다.. 히히

그래도 출발~


이 투명한 바닥에 앉아서가거나.. 서서 팔을 벌리고 있으면 뭔가.. 산위를 내가 날아가는 기분? 을 느낄수 있다.
와~ 너무 좋아~ ㅎㅎ

원래 케이블카에는 에어컨이 없다.. 그런데 바람구멍이 아주 많아서 시원한 바람도 많이 들어오고
더불어 바람이 내는 음악소리도 감상할수 있음 ㅋ

이 계곡이 특히 좋았다. 케이블카 안에 뭔가 리프트 장치가 있어서 도중에 잠깐 내렸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날으는 신발~

이른 아침이었는지 내려오는 케이블카는 텅텅 비었다..

드디어 도착.. 길이가 5키로 에다 높이도 높아서 귀도 멍멍해진다..

구름에 가렸다 나왔다 하는 불상..
참고로 저기 올라가려면 300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갑작스런 햇빛의 출몰로 담을 바가지로 흘렸다.. ㅠㅜ
아웅~
그래도 쉬지않고 돌파~

케이블카 에서 나오면 이렇게 조그마한 관광 마을이 나오는데..
여기는 그냥 패스~
뭐 기념품, 음식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있다..

드디어 계단 앞에 도착 ㄷㄷㄷ
부처님의 저 상반신 노출이 좀 그렇지만 애교로 봐주세요~ 더운지역에 계시니 그런겁니다. ㅎ

드디어 도착 헥헥~ 와~ 정말 덥다.. 참고로 이날 홍콩의 습도는 95%.. 물론 비오는 날씨는 99%
부처님과 같이 셀카 찍은것도 있는데.. 내가 좀 맛이 간 얼굴이라 빼도록 하겠음.. ㅋ

옆에 선녀분들도 계시고 ^^

밑으로 내려오니 절이 또 있더군.. 그래서 구경~
하기 전에 나무 밑 의자에서 일단 땀이랑 열기좀 식히고 갔다..
사실 8월의 홍콩보다는 괜찮지만 계단 올라갔다 오니 덥긴 덥더군

아~ 8월의 홍콩은.. 뭐랄까
그냥 호텔에서 밖으로 발을 내미는 순간 뒷덜미에서 부터 땀이 주르륵 타고 내려가는게 느껴질뿐만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때는 정말 손수건 항상 준비 해야 한다.
난 더운거 잘 버티는 편인데 홍콩은..좀 '아우~ 이거 좀 심하다' 라는 말이 튀어나오니까..^^

내려오는 길에 한번더 부처님 봐주고..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을 뒤로한채 난 그냥 내려온다..
첫날 먹은 완탕면을 먹으로 조단로드로 고고~고고~

완탕면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룰루랄라~ 셀카질~~ ㅋ


그러나... 시원하게 냉각된 이층버스에 올라타고 조단로드에서 내려서 완탕면을 먹으러 갔는데..ㅠㅜ

이날이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거였다..
안돼~ 나의 완탕면 엉엉

첫날 두그릇 먹고.. 이날도 두그릇 먹으려고 했는데.. 이럴수가

할수 없이 그냥 매운 닭고기가 들어간 국수로 마무리 를..

아~ 나의 완탕면..
매일매일 생각난다.. 쫄깃쫄깃~ 새우~ 톡톡 끊어지는 면발~ 시원한 국물~ 크~~

홍콩은 역시 완탕면, 딤섬은 꼭 먹어봐야해!
And
prev | 1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