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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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랑 제주도 갈때 처음으로 비행기를 타봤다.
그때가 90년대 였을것이다.

막 흥분되기보다는 그냥 무덤덤 해지려고 애썼던 기억이 난다.

김포공항에서의 기억은 잘 안난다.
그리고 불행인지 다행인지 중간좌석을 앉아서 이륙하는 비행기의 날개는 보지 못했지만  보고싶은데 티 안내려고 노력했던 기억은 난다.

그렇게 하루 일정을 보내고 그날 저녁에 돌아오는 비행기의 내자리는 창가였다..
밤시간대여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올때와는 다르게 내 발밑의 풍경들을 많이 보려고 했고 그렇게 높은데서 내려다 보는 기분이 참 좋았다..
신기하기도 하고.. 참! 난 고소공포증이 있다..그것도 정말 심한...

뭐~ 어쨌든.. 지금도 비행기를 타면 항상 같은 생각이 든다..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지? ㄷㄷㄷ
And

NDSL, I-P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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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 취미는 사진이라고 할수 있다. 하지만 막상 사진이 취미생활이라고 하기에는 좀 서운한 감이...


그럼 가장 많은 시간동안 하는것은?
게임과 음악

물론 매일매일 카메라는 짊어지고 다니지만 꺼내서 찍는시간은 없으니.. ㅎ

우선 게임..

옛날에 나는 게임을 별로 안했다. 초등학교 다닐때는 게임을 하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것처럼 스스로 오락실 근처에도 안다녔던 기억이.. ㅎ
소심하기는..ㅋ
중학교때 로라장 갔었던 누나와 비교해보면..

그러다 98년도에 스타크레프트가 나오고 그때 한 몇개월 열심히 했는데 학교에서 두번째로 잘했었다.. 제일 잘하는 형은 나중에 프로게이머 된다고 하다가 하는 사업도 접고..사귀던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뭐 나는 좀 하다가 역시 흥미를 잃어버리고..
암튼 난 오락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왜 닌텐도 같은 게임은 오래하고 좋아하냔 말이지..
음~~ 스트레스 받기 싫어하는 성격때문인가? 일단 남과 같이 하는 게임일때.. 지기 싫어하는 오기가 생기기 때문일까?

하긴 스타할때도 매일밤 남몰래 연습을 했다지..ㅋ
공부를 이렇게 했으면... 쳇~

암튼 지금가지고 있는 닌텐도는 나와 밤시간을 재밌게 보낼수 있는 훌륭한 친구! 이다.

또하나의 친구는 아이팟.
좋아하는 음악들을 60기가까지 저장할수 있으니 뭐 이건 말 그대로 최고!

예전엔 비행시간이 12시간정도 되는 비행기를 타면 몇번이나 계속 반복되는 음악 듣는것도 지겨웠는데 아이팟은 그런것에서 쫑~ 이다.. ㅎㅎ

내가 처음 휴대용 카셋트를 가졌던건 AIWA라는 제품이었는데 이거 음질 최고였지.. 소니도 있었지만 역시 음질은 아이와 라는 인식이 고등학교때 까지 있었던거 같다..

음.. 암튼 이 60기가의 음악을 저장할수 있는 아이팟을 꽤 오랫동안 사용할거 같다..
엄청난 용량때문에 음질과 밧데리등의 단점은 잊어먹게 된다.
And

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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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시청
많이들 찍는곳.. 나도 찍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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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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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를 나와보니 이렇게 밤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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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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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어느 오래된 까페..

재밌는것은 손님들이 우리빼고 전부 할아버지 할머니 였다는거..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