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78건

  1. 2013.02.21 홍콩 요트 클럽
  2. 2013.01.08 게장백반
  3. 2012.05.26 홍콩 로얄 요트클럽
  4. 2012.04.26 베를린
  5. 2011.10.28 홍콩여행
  6. 2011.10.28 샌드위치
  7. 2011.07.18 홍콩 여행
  8. 2011.06.15 싸왓디 캅~
  9. 2011.05.09 수안보온천
  10. 2011.04.22 스페인거리

홍콩 요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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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출장을 가게 되면 보통 1일 또는 2일만 일을 보고 나머지는 그냥 노는 일정으로 짭니다.

그런데 이렇게 본사에서 오라고 해서 가는건.. 아침부터 오후까지 오로지 일만 하죠 ㄷㄷㄷ

그래서 이번출장에서는 개인적인 시간이 도착 첫날 2시간 정도 쇼핑한거 밖에는 없습니다. 
센트럴 가서 제니베이커리 쿠키사고 왕치키 완탕면 먹은게 끝!

에효 더 놀러 다니고 싶은데 ㅜㅠ
 
그동안 홍콩은 꽤 많이 다녔는데 아직까지 스텐리 해변도 못가봤네요..
 
암튼 두번째 날 저녁식사는 홍콩 요트클럽을 가서 먹었는데요.
포홍에 정보가 없는거 같아서 한번 보시라고 올립니다.


위치는 눈데이건 옆에 있는 건물입니다.

 

원래는 섬이었는데 바다를 메우는 작업을 하면서 지금은 섬이 아닌 해안가에 있는걸로 되버린 곳이죠.

홍콩은 땅이 좁아서 이런 작업을 많이 하나 봅니다. 신도시? 도 거의 바다를 메워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사틴? 쪽이요..

 

암튼 이 홍콩 요트 클럽은 드레스 코드가 있습니다.

뭐 그렇게 심한편은 아니구요

 

저도 티셔츠에 자켓 입고 호텔내려오다가 본사 직원이 그 복장으로는 안될거라고 해서 다시 갈아입고 나왔습니다. 카라 있는걸루요 ㅎ

 




 

 


 

 



석양 멋지지 않습니까?

 



오래된 망원경으로 포즈도 잡아봅니다. 전 아닙니다. ㅎㅎ

 

 



입구 입니다.

트로피도 있고 요트 대회나 뭐 그런 알림도 있고 그럽니다. 

 

 



여기 저기 삼삼오오 이야기 꽃을 나눕니다. 

 

 



밖에 나가서 바다 구경도 하구요 

 

 

 



열심히 사진촬영 중이네요

 

 



여기가 섬이었다니 믿겨지지가 않네요 

 

 



뭔가를 표현하려고 했는데 그저 그런 사진이네요 ^^ 

 

 



계단이 멋집니다. 

 

 



참 맘에 들었던 장소입니다. 옛날에 우편물 관리하던 곳 같은데요, 지금은 컴퓨터가 같이 있습니다.

약간 오래된 냄새가 나는 곳이었습니다. 

 

 

 

 

 

처음 나온 음식인데요, 전 사실 홍콩 로컬 음식을 더 사랑합니다.

 

 



 무슨 감자 스프 같더군요

 

 



흰살생선이구요 

 

 



아주아주 어린 양을 잡아다 요리를... 맛은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입니다.
 
 

이렇게 저녁식사 끝내고 올해의 상을 받는 나라가 있는 반면에.. 나는 아무 상도 못받았습니다. 젠장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엔 1등상을 받아봐야겠어요

 
 
암튼 이번에 제대로 놀지도 못한 관계로 홍콩은 이번 가을이나 겨울쯤 다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그때는 스텐리도 꼭 가봐야 겠네요
 
참! 마카오도 역시 한번도 못가봤는데 이번에는 꼭 가봐야 겠습니다. ㅎㅎ
 
 

 

 

And

게장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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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하룻밤 자면서 호텔 옆 게장골목

두꺼비게장?인가 암튼 거기서 혼자 저녁식사

2인이상일때는 일인당8천원, 혼자갈때는 1만원

동네사람들에게는 친절한거 같은데 외지인에게는 좀 불친절한거 같네.

식당이 사람가리면서 친절불친절하면 좀 실망!


하지만 맛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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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로얄 요트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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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일정의 출장 다녀왔어요~

개인시간은 단 몇시간 밖에는 없었군요 ㅠㅜ

쇼핑도 못하고 흑흑


눈데이건 옆에 있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복장도 지켜야 하구요. 전 대충 입고 나오다가 본사 담당자가 옷깃 있는걸로 갈아입어야 될거라고 해서 다시 호텔방으로 올라갔다 왔습니다.


그렇게 먹고 싶던 양고기가 메인요리였는데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남겼습니다. -_-;

맛있긴 한데 좀 많이 느끼하더군요. 에잉 다 먹을걸 하는 후회가 들지만 뭐 어쩌겠어요 ㅎ

옆에 사람 나이프를 사용하질 않나 완전 웃겼어요


여기 음식도 맛있는거 같구요, 더욱 맛있는 곳은 역시 홍콩 로컬 식당이죠 ㅎㅎㅎ


And

베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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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베를린은 독일이 시작한 2차세계대전의 마지막 피날레가 펼쳐지고 있었다.


하펠 강과 슈프레 강이 합쳐지는 곳,

숲이 넓고 호수가 많아서 풍경이 아름답고 공기가 맑기로 유명하였던 이 도시는 1871년부터 독 일의 수도였다.

이 아름다운 도시가 연합군의 포격으로 벽돌 하나하나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리고 있었다.

사실 도시 자체를 지도에서 사라져 버리게 할 정도의 많은 포격과 공습으로 인해 지금의 베를린은 그 옛날 아름다웠던 오래된 건물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연합군은 6년동안 그들이 당했던 고통을 되돌려 주고자 철저하게 베를린을 유린하고 있었던 것이다.


포성이 멎고 전쟁이 끝나고 나서도, 베를린은 연합군에의해 동과 서로 나뉘어 또다시 분단의 아픔을 겪어야 했다.

동부는 동독에 의해, 서부는 서독에 편입되어 있다가 1990년 통일로 45년 만에 다시 독일의 수도가 된다.


'Einfühlung' 감정이입의 독일어 이다.

나는 베를린을 보면서 항상 한국을 같이 생각하게 된다.

아시아와는 비교도 할수 없는 엄청난 경제력을 가진 유럽에서 그것도 유럽제일의 나라 독일의 수도 베를린을 보면서 분단국가

한국을 생각하게 된다.


비슷한 점을 찾아볼래야 찾아볼수 없는 이곳에서 동서로 나뉘어진 도시에서 헤어진 가족에서 그들을 만나고자 죽음을 무릅쓰고 탈출을 하는

이러한 모습들을 보면서 베를린은 유럽의 그 어느 도시 보다도 각별하게 생각한다.



한국에서 출발한 에어 프랑스의 좁디좁은 이코노미 좌석에서의 12시간의 비행, 오랜 비행에서의 잠자고 먹고를 반복하다 보면 마치 내가 커다란 비행기의 형상을 한 괴물의 

배속에서 꿈꾸듯 생활하는것 처럼 느껴진다.

피노키오의 아빠였던 Geppetto가 고래배속에서의 기분이 이랬을까?


항공사에서는 자주 있는 연착.

이 연착은 어떤 경우든 사람을 편하게 해주진 않는다. 이미 연착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 평화로운 여행은 금이 가기 시작한다.

프랑스 드골 공항에서 내린 시간이 오후 4시 50분, 우리가 갈아타야 하는 독일 베를린으로 출발하는 비행기는 5시 15분.

당연히 놓치겠군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선반위에 있는 짐을 꺼내고 있는데 비행기 문이 열리자 마자 밖에 대기하고 있던 에어프랑스 직원이 우리를 애타게 찾는다.


기적이었다. 정상적인 루트로는 시간안에 갈수 없는 연결편을, 그 직원의 도움으로 미로같이 펼쳐진 공항의 비상문을 재빠르게 빠져나가 5시 15분에 베를린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탈수가 있었다.


나의 첫 베를린 여행은 나의 다른 목적지의 여행과는 다르게 기적으로 시작하고 있었다.


겨울의 베를린은 오후8시인데도 그 어둠의 느낌은 새벽 2시를 알려주는것 같은 적막함이다.

인적이 드문 공항을 빠져나와 예약한 호텔에 가기위해 택시를 잡는다.

분위기 자체가 지하철이나 버스로는 도저히 갈수 없는 시간이 되버린거 같았다. 새벽 2시에는(실제로는 오후8시이지만) 도시를 구성하는 대중교통편도 멈추고 그것을 이용하는 승객도 없을거 아닌가?

게다가 비까지 내리고 있으니 우리의 선택은 하나로 귀결될수 밖에 없었다.


비오는 베를린를 택시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데 창밖에 보이는 장면은 어둠 그 자체다.

더 많이 가진 사람들이 더 아끼는 이 모습은 베를린을 여행하는 내내 익숙하지가 않다.


파리의 화려함을 기대한것은 아니다. 다만 유럽의 초강대국 독일의 수도인 이곳에서 

조그마한 동방의 나라 한국의 조그마한 소도시의 새벽같은 느낌이라니, 가당치가 않다.


이곳을 오기전 나는 많은 생각과 그에 어울리는 고민을 반복하고 있었다. 머리는 과부하로 터지기 일보직전이었고, 기분또한 롤로코스터를 타고 있던 시기였다.

그런데 과연 유럽이, 베를린이 이런 현재의 나와 어울릴까? 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했다.


겨울의 유럽은 일조량이 부족해 이곳의 주민들은 인공 광원에 의존하기 까지 한다.


나는 지하로 더 내려가는게 아닐까?




복잡한 생각을 잠시 접어두고 일단 나만의 시차적응을 위하여 바로 호텔 바로 내려간다.

역시 독일답게 자체 맥주 생산시설을 가진 바가 있다. 


1516년 빌헬름 4세가 공포한 "맥주순수령" 은 독일의 맥주 사랑을 법적으로 공표한 것이다.  대맥,호프, 물 이외에는 아무것도 첨가해서는 안된다는 이 간단하면서 명료한 명제는 세계 최고의 맥주국가라는 

타이틀을 안겨줬지만, 오늘날 고지식한 방법으로 인해 다양한 맥주의 발전을 저해하는 역기능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맥주순수령을 지키지 않은 맥주라도 차츰 독일에서 맥주로 인정받는 시절이 되었다.


여지없는 시차의 부적응으로 인한 새벽 4시의 기상. 이제 놀랍지도 않다.

무슨수를 써도 시차를 적응하는데에는 시간이 걸리므로 자연스럽게 생각을 해야 한다.

이 시차 또한 여행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고 수긍하게 되면 지치고 힘든 몸이 조금은 힘을 얻게 된다.


긍정은 모든 일에 힘을 준다. 여행자가 일상생활하는 사람과 다를게 없다.

똑같이 여행지에서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식사를 하고 걷든 차를 타고 다니든 하루하루 몸은 피곤하게 된다.


여행은 마음의 안식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사실 몸을 지치게 만드는것은 일상생활과 똑같다. 오히려 자신의 몸을 더 고달프게 만드는 것이 여행이다.


여기서 관광과 여행의 차이는 좀 두어야 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으리라 본다.


전날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베를린의 첫날 아침은 너무나 밝게 시작한다.

날씨와 음양의 차이로 이렇듯 사람의 마음은 쉽게 바뀐다. 

And

홍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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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에 다시 가볼 계획.
그런데 정희가 임신 7개월인데 괜찮으려나 모르겠군... 

요즘 임산부들도 여행 많이 가긴 하던데..

북경은 춥고.. 푸켓? '쉣더 일본'은 절대 안됨! 
가깝고 따뜻하고 맛있는거 많은곳은 어디일까? 제주도? ㅎㅎ 
And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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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호텔에서 먹었던 샌드위치~ 기억이 안난다.. 골프장이 같이 있었는데

미국은 정말 재미가 없다. 차가 없으면..
여기저기 출장으로 다녀보긴 했는데 이렇게 교통비가 많이 드는곳은 처음이다.
먹을것도 거의 버거킹이나 그런것들만 눈에 띄고
일주일동안 택시,버스,리무진 요렇게 타고다녔는데 교통비만 몇십만원 나온거 같다 ㄷㄷㄷ

역시 아시아가 최고!
아~ 북경 맛기행 가고 싶다. 
And

홍콩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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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와 함께 홍콩 여행

매번 홍콩 갈때마다 혼자가는게 너무 외로웠는데 ㅠㅜ
다행이다

예전 사진 올리는 재미~~
And

싸왓디 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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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신혼여행중 빠통시내에서...
자유여행으로 가서 알차고 재밌게 지내다 왔다
And

수안보온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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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물이 좋긴 좋다.
1시간 넘게 목욕하고 나왔는데 비누로 머리를 감아도 매끈매끈하니 아주 좋은걸~ ㅋ
And

스페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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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명이 아마도 스페인거리 였던걸로 기억이 난다.
이른 아침 산책을 갔는데 정말 공기도 맑고 좋았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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