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 해당되는 글 78건

  1. 2011.02.22 속초 가는길
  2. 2011.01.10 미국 비행기
  3. 2011.01.10 마이애미 비치 식당
  4. 2010.12.27 둘이 함께하는 홍콩여행 1
  5. 2010.12.15 마이애미
  6. 2010.10.18 기차여행
  7. 2010.06.15 사이공 투어
  8. 2010.06.13 왕타이신 사원
  9. 2010.06.11 란마 섬 2
  10. 2010.06.10 옹핑360

속초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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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 업무차 속초 가는길..
난 회사 땡땡이 ㅋ~

그렇다고 바다구경 제대로 한것도 아님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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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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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에 있어서 순서 지키는건 좀.. 귀찮아서리..ㅋ

암튼 델타항공을 이용해서 인천->디트로이트->마이애미 로 왔다.

디트로이트 에서 입국심사 를 했는데 아주 친절했다.. 흠~
물론 이것저것 물어보긴 했지만 뭐 강압적이지도 않고 괜찮았다..

유럽이나 아시아는 많이 돌아댕겨봤는데 사실 미국은 처음.. 물론 다른나라 입국심사에 비하면 정말 많이 물어보더라..

비행기를 갈아타서 마이애미로 출발~

마이애미 도착시간이 늦어서 호텔까지 택시를 이용했는데 요금이.. 음.. 30~40달러 정도 나왔다.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정찰제라 속을일은 없으니 걱정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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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비치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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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비치 돌아댕기다 전날 봐둔 식당으로 고고~

마침 비까지 오고 있었는데 버스에서 만난 어떤 여자가 자기가 사용하던 우산 건네주더군..
자기는 두개 있으니까 걱정말고 쓰라고.. 또 좋은 여행 하라고

미국 이란 나라 별로 안좋게 봤는데 꽤 괜찮네 ㅎㅎ

버스 기사들도 친절하고~ 호텔직원.. 가드 들도 흑인들이 었는데 꽤 친절했다.. ㅎㅎ

아! 여기 음식 맛있다
그리고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식당이라 참 멋있기도 하고 ㅋ

웬 러시아 놈이 뒤에 앉아서 신경쓰이게만 안했다면 좀 더 좋았을텐데.. 기싸움좀 하느라 좀 ㅎㅎ
하지만 여기 러시아 조폭이 무섭다길래 그렇게 심하게 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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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함께하는 홍콩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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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했던 것도 무사히..
물론 완벽하진 않아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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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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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 마이애미 출장

생전 처음 가보는 미쿡..
불친절 할줄 알았는데 어라~친절하네? ㅎ

다만 미국 담당자와 통역분은 마이애미 위험하다고 버스 타고 다니지 말라하더군 ㅎㅎ
그래도 택시비가 너무 비싸서 계속 버스타고 댕겼...

암튼 너무너무 추웠던 마이애미
비키니걸들은 커녕 두꺼운 겨울잠바 입고다니는 사람들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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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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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가는 기차 타고 랄라~~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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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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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일정 마지막 날이다.
이날은 구룡반도 동북쪽으로 있는 한적한 휴양마을 사이공..
역시 호텔 앞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사람들 얼굴은 아직 술에 덜깬 표정들 ㅋㅋ
아놔~ 매일밤 무리하게 달리더니 얼굴이 말이 아니군

버스로 1시간도 안걸려 도착한 이곳에서 다시 고속보트를 타고 무인도로 이동하게 된다

이렇게 자기가 앉고 싶은곳에서 이동하면 된다.
뭐 잘못 보면 보트피플 처럼 보이겠지만 그건 절대 잘못 본거다
우린 그냥 뱃머리에 앉고 싶었을뿐

다만 '킹 오브 더 월드' 를 못한게 좀 아쉽긴 하다 ^^

나랑 친했던 중국 담당자.. 대만출신이다.
나보다 7살 어린친구.. 그리고 영어 실력도 나랑 비슷비슷 해서 친해졌..
다른 사람들의 여행기를 읽다보면 되지도 않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친해지고 한다고 했는데 난 사실 이해를 못했다

어떻게 그게 가능하지?

그런데 직접 해보니..
되더군 -_-;

역시 사람은 경험이 가장 중요해

사진 찍어 달랬더니 요런걸 ㄷㄷㄷ

이제 알았다

난 올백 스타일이 안어울린다는것을 ^^


나의 얌전한 머리가 올백이 되는거 보면 알거다
굉장한 속도로 이동한다는 것을

그런데 사진에서는 표현이 잘 안된다.
뭐 보이는 것은 바다니 지겨울때 살짝 내 발도 찍어준다.
가면서도 맥주는 무한정~

드디어 도착..
이제 조그마한 배로 옮겨타서 해안으로 이동할거다..

하지만 놀라운 장면 목격

그냥 뛰어들더니 수영해서 간다 ㄷㄷㄷ

이런 무식한 냥반들
다리에 쥐라도 나면 어쩌려고 ㅠㅜ

나중에 보니 아이들도 그냥 뛰어들더만 ㄷㄷ

난 뭐.. 맥주병이니까 이 아저씨가 태워다 줘야지 ㅠㅜ

나 수영좀 배울까..

드디어 해변가 도착!


도착해보니 젊은 여인들이 ㄷㄷㄷ
같이 뛰어놀고 싶던데.. 정신차려보니 일행들이 있구나
좋다 말았다

할수 없이 주변 산책
불쌍한 내신세 ㅋ

이 냥반들도 젊음이 부러운듯..
우린 일하러 왔잖수! 이건 잠시 휴식이고..
위안삼읍시다 ㅠㅜ

쳇~ 바닷가에서 공놀이 하는게 뭔 재미인가 했는데..
이제보니 중요한건 공놀이가 아니었다
'누구'와 하는것인가가 매우 중요!

이제 할일은 그냥 산책하는것..
괜히 높은곳도 올라가보고.. 물수제비도 해보고..

발도 담궈보고

이제 점심 먹으로 이동~
다시 배타고 식당으로..

역시 맛있는 음식들..
내 위가 작은것을 한탄할수 밖에 ㅠㅜ


알고보니 미국대표는 오늘이 생일이었다, 생일케익에 일단 눈이.. 아 아이스크림 케익이다.
나 세덩어리 먹었음 v^^

얘는 왜이리 얌전한거지?
음식냄새가 진동을 하는데도 어슬렁어슬렁 돌아댕기다 잠도 자고..ㅎㅎ
귀엽다~

이제 돌아가야 하는 시간~~
다시 배로~

돌아가는 배 위에서..


홍콩 하면 쇼핑,음식,마카오(언제부터 패키지로 마카오까지 묶음이 돼버렸다, 심천도 마찬가지),고층빌딩,고층아파트,이쁜홍콩 언니들.. ^^
암튼 침사추이와 홍콩섬 만 알았던 내가 이번 출장에서 홍콩의 더 많은 매력을 알게됐다. 작년9월에는 홍콩인들의 신도시인 샤틴도 구경했지만..

어찌됐건 아직까지 내가 모르는 홍콩은 너무나 많은거 같다..
단순한 관광객의 입장에서만 바라본 홍콩은 매우 조그마한 도시지만.. 좀더 깊이 알고 보니 사실 그런것도 아니다.

난 이번에 더더욱 홍콩을 사랑하게 된거 같다
뭐 언제나 였지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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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타이신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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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핑 케이블카를 타고 조단로드 에서 먹고싶은 완탕면 못먹고 호텔로 일단 돌아왔다.
땀좀 식히려고 ㄷㄷ
들어와서 샤워를 하고 그동안 관심있던 왕타이신 도교사원의 운수를 보러 가려고 홍콩의 지인분께 전화로 방법을 물어봤다.
예전에 왕타이신은 가봤기 때문에 가는 방법은 알지만 대나무 점을 하는 방법과 숫자가 나왔을때 그걸 들고 점쟁이에게? ^^ 가는 법.. 그리고 통역도 부탁하려고.. 다만 그분이 일이 있어서 전화로 도와주기로 하셨다.
영어로도 해주긴 하는데 내가 워낙 띄엄띄엄 영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

암튼 호텔 앞에서 트램을 타고 지하철 역까지 간다음 지하철을 타고 구룡반도로 넘어가 한번 갈아타야 한다.
홍콩의 지하철은 워낙에 노선이 별로 없어서 초보자들도 지하철 타기는 쉽다.
눈돌아간다는 일본의 지하철도 사실 알고보면 사철이 많고 갈아탈때 표를 다시 구입해야 하고 방법이 까다로와서 그렇지 그리 어려운건 아니다..
물론 현지인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탈거리와 좀더 저렴한 요금등으로 이용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모로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길 잊어먹지는 않을테니 걱정은 마세요 ^^

그렇게 도착한 왕타이신 도교 사원
지하철 역 이름도 왕타이신 이다 ㅋㅋ

여기 도교사원 신이 그리 영험하시단다 히히히

아 나 옛날에는 안그랬는데 왜이러지..

그래도 여행와서 이렇게 점도 보고 즐거운 경험 아니겠는가? 영어를 잘하면 좀더 즐겁겠지만 흠~

역시 대륙답게 엄청난 양의 향을 사용한다.
눈이 따가울 정도니까 뭐..
그래도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전세계 공통!

일단 도교사원 구경~

그리고 원래의 목적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은 경비도 많아지고 또 구경하는 루트도 정해놨다.. 아무래도 대륙에서 많은 관광객이 와서 그럴지도
뭐 대륙 관광객들 알죠? ^^

그렇게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대나무통을 나눠주는 곳이 나오는데 이거는 공짜다..
가서 하나 집어들고 다른 사람들 하는거 대충 눈치로 따라하면 되는데..


일단 저렇게 무릎을 꿇고 두손으로 통을 앞뒤로 착착착 흔들면 된다..
좌우앞뒤 방정맞게 흔드는게 아니다!

그리고 간절히 답을 원하면서 계속 흔들다 보면 대나무 한개가 삐죽삐죽 올라와 밑으로 툭~ 떨어지게 된다 ㅎㅎ 아 재밌어~
그런데 이게 쉽게 되지는 않는다.. 한꺼번에 10개 이상이 툭 떨어질때도 있고 안나올때도 있다..
반드시 한개가 밑으로 떨어질때까지 계속 흔들어야 한다.. 그러면 그곳에 볼펜과 종이가 있는데 그 나온 숫자를 적으면 된다.

보통은 사업,애정,건강 등등 여러가지를 물어보게 된다..  
통흔들면서 사업에 대해 답을 원하고, 대나무 나오면 숫자 적고.. 또 다시 흔들면서 애정에 대해 답을 원하고, 숫자적고... 그렇게 차례대로 숫자를 적어 점보시는 분께 가져가면 된다. 자기가 뭘 원했는지 적어두면 안잊어 버리고 좋겠지?

일단 내가 해서 나온 숫자.. 난 달랑 한개만 했다.

이 종이를 들고 정문앞으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사원따라 돌아가면 안쪽에 점보는 분들이 쭈~욱 있다.

영어를 잘하는 분들은 영어하시는 점쟁이 에게 가면 된다.
그리고 느낌이 잘오는 분한테 가는것도 중요하겠지? ㅎ

내가 물어본건 말하지 않겠다..

다만 지금 생각해 본건데

도교의 신 께서 내말을 알아들었을까? 나 한국말로 빌었는데... ㄷㄷ

어찌됐건 내가 들은 답변은 뭐 그런데로 괜찮았다.. 지인께서 전화로 통역해 주시고 좀 번거롭긴 했지만 즐거운 경험이었다 ㅎㅎ

아까도 이야기 했는데 여기 정말 유명한 곳이다. 특히 점볼때 최고의 곳이라니까 홍콩 여행가시는 분들 한번씩 해보시길..

그리고 한가지 점을 보면.. 그러니까 아까 이야기 했듯이 숫자 하나 나오고 그것에 대해서 물어보는 돈은 20홍콩달러로 굉장히 저렴하다.

영어좀 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많이 물어보면 좋을것이다.

다만 대나무 하나 나오기가 꽤 힘들다.. ㅎㅎ
이건 한번 해보는 수밖에는 없으니 꼭! 홍콩가서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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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마 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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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오후는 컨퍼런스를 하고 오후 늦게 부터는 관광의 일정이다.
한국에서의 판매전략은 마음속으로 정리하고 그냥 놀자!

배타러 가기전부터 맥주 돌리는 문화.. 이거 어디서 본건데 ㅎ

배타러 선착장으로 걸어가는길..
 
우리가 탈 배의 앞부분..

전체 샷과 조정실 사진

음식과 술이 계속 나온다.. 그런데 원래 잘 안하는 멀미가 살짝~ 파도가 좀 세더라

이렇게 뱃놀이 하면서 란마섬으로 ~

배멀미 팁을 하나 알려주자면.. 홍콩의 스타페리, 이런 놀이용 배를 탈때는 항상 2층 또는 3층 꼭대기층에 올라가는게 약간의 배멀미를 줄여준다.

바로 위의 사진은 그 유명한 점보 레스토랑..물론 난 한번도 못가봤다.. ㅎ

도착하니 신선한 해산물이 한가득.. 냠~ 너희들을 먹어주겠어 ㅋ

자리도 셋팅이 되어있고

식사나오기전 그리고 먹으면서 중간중간 기념사진도 찍고 재밌게 놀고 있는데..
여기서 궁금한것 하나..
난 영어를 정말 정말 못한다..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어울릴까? 통역도 없고..
이유는 술! 뭐 한잔 두잔 들어가니 챙피한게 없어진다 ㅋ
내 옆에 댄은 나랑 같은 나이.. 또 옆 여자분은 본사 마케팅 담당자.. 그 옆은 영국업체 담당자
이날 마케팅 담당자 술도 많이 먹고 춤도 많이 추고.. ㅎㅎ 너무 잘 놀던데 부럽다

계속 음식과 술이 나온다..
항상 내가 좋아하는 로컬식당의 국수요리, 밥요리, 딤섬 빼고 이런요리는 또 처음이다.. 솔직히 내가 혼자 와서 이런 음식 먹을일이 없으니 뭐 ^^

테이블 돌아다니면서 인증사진도 찍고..
그래도 맥주와 와인이라서 다행이지, 우리나라 같았으면 벌써 소주에 빠져서 허우적 거렸을텐데.. ㅎㅎ

그렇게 즐거운 술자리를 끝내고 다같이 기념사진 한장씩 찍었다.

돌아오는 길은 뭐 그냥 '선상 나이트'
그런데 솔직히 술은 별로들 안먹었다.. 그냥 간단히 즐기는 수준으로 먹고 어찌나 잘 노는지..

서양인들은 술 조금만 먹고 잘 노는 유전자가 있는듯.. ㅋ


이번에는 침사추이 스타의 거리쪽으로 가서 육지에 있는 사람들과 손흔들고 놀고..
음악은 계속 크게 나오고~

이날 12시 넘어서 까지 선상위에서 놀고 마시고 했다..

이렇게 노는데 사고가 안날리가 없지.. 다음날 미국대표가 없어서 의아 했는데 저녁때쯤 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조금 이야기를 나눠보니(와우~ 내가? 사람들 좋더군.. ) 이날 무릎을 다쳐서 5바늘 꼬맸다고 하더라.. 어디서든 술이 웬수다
물론 배 위라서 더 위험했을수도 있고 ^^


음~ 그나저나 항상 간단간단 하게 쓰는게 내 스타일인데 이렇게 길게 여행기 써보는것도 괜찮긴 하지만.. 좀 지겹기도 하고.. 집중해야 하는데 뒤에서는 '스맥다운'을 하고 있고

아웅~

And

옹핑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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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핑? 옹핑? 뭐 맘대로 읽어도 상관없음.
몇번의 홍콩 방문.. 드디어 가볼수 있다! 라는 기쁨이..

그러나 아침부터 하늘은 구름에 가려있고 비도 오고 ㅠㅜ
갈까 말까 호텔 로비에서 많이 서성였다.. 히히

그래도 출발~


이 투명한 바닥에 앉아서가거나.. 서서 팔을 벌리고 있으면 뭔가.. 산위를 내가 날아가는 기분? 을 느낄수 있다.
와~ 너무 좋아~ ㅎㅎ

원래 케이블카에는 에어컨이 없다.. 그런데 바람구멍이 아주 많아서 시원한 바람도 많이 들어오고
더불어 바람이 내는 음악소리도 감상할수 있음 ㅋ

이 계곡이 특히 좋았다. 케이블카 안에 뭔가 리프트 장치가 있어서 도중에 잠깐 내렸으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날으는 신발~

이른 아침이었는지 내려오는 케이블카는 텅텅 비었다..

드디어 도착.. 길이가 5키로 에다 높이도 높아서 귀도 멍멍해진다..

구름에 가렸다 나왔다 하는 불상..
참고로 저기 올라가려면 300계단을 올라가야 하는데

갑작스런 햇빛의 출몰로 담을 바가지로 흘렸다.. ㅠㅜ
아웅~
그래도 쉬지않고 돌파~

케이블카 에서 나오면 이렇게 조그마한 관광 마을이 나오는데..
여기는 그냥 패스~
뭐 기념품, 음식등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있다..

드디어 계단 앞에 도착 ㄷㄷㄷ
부처님의 저 상반신 노출이 좀 그렇지만 애교로 봐주세요~ 더운지역에 계시니 그런겁니다. ㅎ

드디어 도착 헥헥~ 와~ 정말 덥다.. 참고로 이날 홍콩의 습도는 95%.. 물론 비오는 날씨는 99%
부처님과 같이 셀카 찍은것도 있는데.. 내가 좀 맛이 간 얼굴이라 빼도록 하겠음.. ㅋ

옆에 선녀분들도 계시고 ^^

밑으로 내려오니 절이 또 있더군.. 그래서 구경~
하기 전에 나무 밑 의자에서 일단 땀이랑 열기좀 식히고 갔다..
사실 8월의 홍콩보다는 괜찮지만 계단 올라갔다 오니 덥긴 덥더군

아~ 8월의 홍콩은.. 뭐랄까
그냥 호텔에서 밖으로 발을 내미는 순간 뒷덜미에서 부터 땀이 주르륵 타고 내려가는게 느껴질뿐만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는 상황이다..
이때는 정말 손수건 항상 준비 해야 한다.
난 더운거 잘 버티는 편인데 홍콩은..좀 '아우~ 이거 좀 심하다' 라는 말이 튀어나오니까..^^

내려오는 길에 한번더 부처님 봐주고..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을 뒤로한채 난 그냥 내려온다..
첫날 먹은 완탕면을 먹으로 조단로드로 고고~고고~

완탕면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룰루랄라~ 셀카질~~ ㅋ


그러나... 시원하게 냉각된 이층버스에 올라타고 조단로드에서 내려서 완탕면을 먹으러 갔는데..ㅠㅜ

이날이 일요일이라 문을 닫은 거였다..
안돼~ 나의 완탕면 엉엉

첫날 두그릇 먹고.. 이날도 두그릇 먹으려고 했는데.. 이럴수가

할수 없이 그냥 매운 닭고기가 들어간 국수로 마무리 를..

아~ 나의 완탕면..
매일매일 생각난다.. 쫄깃쫄깃~ 새우~ 톡톡 끊어지는 면발~ 시원한 국물~ 크~~

홍콩은 역시 완탕면, 딤섬은 꼭 먹어봐야해!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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