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에 해당되는 글 236건

  1. 2010.05.21 복지는 뭐다?
  2. 2010.05.19 비 오는 날
  3. 2010.05.18 대의민주주의
  4. 2010.05.17 노무현: 슬픔과 노여움 제 2화
  5. 2010.05.16 노무현 추모전시회
  6. 2010.05.15 랄라라멘~
  7. 2010.05.15 토론/유시민
  8. 2010.05.14 ㅋㅋㅋ
  9. 2010.05.13 무선장난감
  10. 2010.05.12 쥐새끼의 말...

복지는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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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에서 오씨가 그랬던데..

'복지는 마음'이라고..

흠~

세금도 마음으로 내면되겠다 그치?

요즘 계속 열불나는 소리들만 하고 있네..
어휴~ 뭐 이런 나라가 다있어..
And

비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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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제목이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비오던 화요일의 이야기다.

비오는 화요일 아침..
그동안 잘 안먹던 햄이 왠지 먹고 싶더군..
예전에는 햄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그냥 고기에 더 집중하고 싶어서 ㅎㅎ

암튼

칼로 햄을 대충 자르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후 지글지글 굽다가,
갑자기 무슨 생각인지 뒤집게를 이용해 잘 구워지고 있는 햄을 반토막 낸뒤 프라이팬 가장자리로 슬슬 밀어 냈다. -아마 맛보려고 그랬겠지?-

행동은 별생각 없었지만 상황은 순식간에 일어났다..
가스랜지 옆 3cm 되는 공간으로 햄이 뚝 떨어져 버린거다

상황이 발생 했으니 수습을 해야지 ㅠㅜ
안보이는 곳에서 말라 비틀어질 햄조각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수는 없었다

부랴부랴 세탁소 옷걸이 펴서 꼬챙이 만들고 한 5분넘게 햄조각이랑 씨름했다.

그래서 꺼낸게 저 윗사진에 있는 햄조각 되시겠다..

머리 디밀며 집중해서 작업했더니 입맛이 싹~ 달아나더군..
흠~

나머지 햄들은 바로 둘째 조카가 오자마자 자기꺼 라고 공표하는 바람에 손도 못대고 ㅠㅜ

그냥 회사로 출근..

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사무실로 걸어가는데 비가 많이 오더라.. 그래서 고개좀 숙이고 걸었더니
이런 젠장~

목에 담걸려 버렸다 -_-;

하루종일 목 아파서 일도 하는둥 마는둥..

그날 저녁.. 뜨거운 물에 몸담그는걸 별로 안좋아 하는데 오랫만에 뜨신물에 목욕도 하고.
만병통치약인 유칼리툽스도 좀 발라주고.. 파스도 바르고

자고 일어났더니......

더 아파졌다 ㅠㅜ

해서 오늘은 병원 다녀왔다.

주사를 목과 등쪽에 다섯방 맞고.. 엉덩이에 한방.. 1시간동안 물리치료 받고
약을 타와서 먹었는데
이게.. 아주 좋네 ㅇㅎㅎ

밥먹고 30분 후에 먹어야 하는데.. 이미 하나는 먹었고

또 하나를 먹고 싶은데 어쩌지 ㄷㄷㄷ

우야 둥등
여름비 처럼 내리던 화요일날 아주 그냥 생쑈를 했네

그 여파가 오늘 까지 이어지지만..

내가 항상 맘속에서 생각하는 말이 있는데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그리고 塞翁之馬 이다

음~ 암튼

따뜻한 봄날 햇살 받으며 졸고 있는 듯한 이 기분... 아주 좋아~ ㅎ
And

대의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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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정치참여, 자신의 이익을 말할수 있는 조그마한 행동..
투표..

제가 시민운동 하나 만들어 논게 있습니다. 조그마한 까페를 만들었고 기본적인 활동, 참여 방법등 매뉴얼을 마련해놨고.. 로고도 만들어 놨구요.
하지만 아직 활성화는 안돼어있어요. 그것을 하려면 내 시간을 많이 내어야 하는데 솔직히 지금 당장은 무리입니다.
미친척 하고 그냥 시작할까도 생각중이지만.. 흠~


난 내가 원하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이번 투표로 표출할거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뜻을 말해주고 동참하게 할겁니다.


이번에는 제발 집값 오르게 해준다고 찍지 말자구요..
그들이 집값 오르게 해줄꺼 같나요? 자기들이 정보를 선점하고 있는데.. 한정된 돈으로 자신들이 어떻게 부를 축적해 갈까 생각해 보면 일반 시민들은 그들에게 돈을 퍼부어 주는 역활밖에는 안된다는걸 왜 모르는지요..

대기업이 돈을 많이 벌게되면 지금 당신들이 돈을 많이 벌까봐요?
무슨 근거로? 대기업 수당 나오면 당신들 한테도 나오나요? 그 받은 수당으로 당신들이 부자 되나요?
이 무슨 어린애 같은 생각들인지..

부자들이 가난한 사람들을 더 신경쓴다고요?
세상 어떤 나라가 대기업, 부자들이 못사는 사람한테 자신들의 것을 나눠주나요?
차라리 거지가 되서 동냥이나 하고 다니는게 나을껍니다..

후보가 잘생겨서?
에라이~
그래요 잘생긴건 분명 강점이긴 하지만.. 정치인이, 행정가가 연예인은 아니잖아요
당신,당신자식,손주들이 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매뉴얼을 만드는 사람을 뽑는 일인데 단순히 얼굴잘생겨서?

좋은음식먹고 술 잘먹고 여자랑남자랑 잘놀고 .. 좋아요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니까..인생 뭐 있겠어?
그러고 살다 가면 되는거고..

하지만.. 당신 혼자는 살수 없잖아요.
갈때 가더라도 남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좋은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런것도 싫으면 당신은 그냥 매일 똥싸는 쓰레기 인거고..

6월2일 놀러가지 말고 투표합시다.
나도 출장갔다 다행이 1일날 돌아옵니다 휴~

쉽게 생각해서
당신들이 살아가면서 받게될 보험 약관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겁니다.
아이가 태어났을때,교육받을때,다쳤을때,사업망했을때,직장 짤렸을때,돈을 더 받고 싶을때 등등..
이 모든 것에 대한 약관을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서도 무조건 적인 사랑이 없는데 하물며 정부와 시민 사이에서 뭘 바라나요?
가만히 있으면 그들이 잘 살게 해줄거라는 생각은 제발 버리시길..

And

노무현: 슬픔과 노여움 제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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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건국이래로 600년동안에 우리는 권력에 맞서서 권력을 한번도 바꾸어보지 못했고

비록 그것이 정의라 할지라도 비록 그것이 진리라 할지라도

권력이 싫어하는말을 했던 사람은 또는 진리를 내세워서 권력에 저항했던 사람들은

전부죽임을 당했고 그 자손들까지 멸문지화를 당했고 패가망신을 했다.

 

600년동안 한국에서 부귀영화를 누리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권력에 줄을 서서 손바닥을 비비고 머리를 조아려야 했다.

그저 밥이나 먹고 살고 싶으면 세상에서 어떤 부정이 저질러져도

어떤 불의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어도 강자가 부당하게 약자를 짓밟고있어도

모른척하고 고개 숙이고 외면해야했어요

 

눈감고 귀를 막고 비굴한 삶을 사는 사람만이 목숨을 부지하면서

밥이라도 먹고 살수 있었던 우리 600년의 역사.


제 어머니가 제게 남겨 주었던 제 가훈은

"야이 놈아 모난 돌이 정맞는다.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대로 눈치보며 살아라."


80년대 시위하다가 감옥간 우리에 정의롭고 혈기넘치던 우리 젊은 아이들에게

그 어머니들이 간곡히 간곡히 타일렀던 그들의 가훈 역시

 "야이놈아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고만둬라. 너는 뒤로 빠져라."

 

이 비겁한 교훈을 가르쳐야 했던 우리의 600년의 역사

이 역사를 청산해야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쟁취하는 우리의 역사가 이루어져야만이

이젠 비로소 우리의 젊은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 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And

노무현 추모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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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4번출구에서 쭉~ 걸어나가면 추모전시장이 나온다.
오전에 도착하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1시가 넘어서 도착..

음~ 제대로 찾아왔군

들어가면 오른쪽으로 첫 사진이 나온다. 그림이지만 ^^
봉하마을 지도

나도 사먹은 오리쌀
너무나 맛있는 쌀이다. 앞으로 많이 많이 나왔으면..

노무현의 일대기를 간단하게 보여준 사진과 글

내가 처음 노무현 전대통령을 본기억은 초등학교? 중학교때 전두환이가 청문회 받을때다..
그때 눈빛과 목소리 질문하나하나 강렬한 기억으로 남았다.

내가 존경하는 정치인 두분이 함께..

젊었을때의 노무현 대통령.. ^^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생에 마지막 외출이었던 유래없던 전대통령 검찰소환..
검찰? 떡검.. 뇌물받고 성접대 받는 아주 훌륭한.. 법을 다루는 공무원들
법을집행한다는 거 하나만으로 엄청난 특권을 누리는 공무원 나리들..
다음 정권에서는...

노원구민회관에 조카랑 부모님이랑 같이 조문하러 갔다가.. 눈물만 소리없이
이 쥐새끼... 절대 가만두면 안돼
점점 내가 감정적이 되버리네.. ㅠㅜ

영원한 선생님..
어린아이 같이 울음을 떠트리신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 했다..

나도 시청까지 따라갔다..

회의에 앞서 자필로 적어놓으신 글..

손이 작으신 대통령 노무현..
하지만 하신일은 너무나 위대한 그동안의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대통령..

지금도 부르면 언제든지 나와서 반겨주실거 같은 모습..
생전에 찾아뵙지 못한게 정말 한이 된다.

조그마한 휴게소 겸 만화가들의 노무현대통령 추모작품들.. 영상들이 나오는 곳이 있었는데..
순간 자칫 잘못했으면 눈물을 울컥 쏟을뻔 했다..
난 솔직히 존경하고, 친구가아니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가차없다...

옛날 어렸을때 처음 절에가서 부처님 상을 보고도.. 스님을 보고도 뻣뻣하게 고개 들고 다녔으니까.. ^^
물론 어린마음에 지금 생각해 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암튼.. 정치인으로써 내가 처음으로 존경한 인물이고 사랑한 인물이다. 김대중선생님은 나중에 커서 알았으니까..
실제로 만나보지도 못하고 TV속에서만 봐온 인물.. 그래도 그 행동하나하나가 존경스러웠으니..




작년에 광화문에서 마지막 가시는길 찾아뵙고 이번이 두번째.
그 동안 반드시 봉하마을 가본다고 했는데..그게 정말 맘대로 안되는군

작년에 필름으로 남겼던 사진들이다.
너무나 더운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들이 나왔다.

쥐새끼가 화면에 나온순간 수많은 사람들의 야유와 경멸,원망은 지금도 생생하다.
이명박,이맹박,쥐새끼 내가 아는 모든 저주를 표현하는 단어를 사용해 욕을 하고 싶지만... 그런 인간..? 인간? 인간 같지도 않은 동물에게 관심을 두고 싶지도 않다..
내 입이 더러워질뿐이지

마지막으로 본 노무현대통령님.. 아 정말...

시청으로 같이 움직이는 시민들..



이날이 평일이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나오고 싶었어도 못나왔던걸로 안다. 내 주변에도 그런분들 많으니까..

암튼, 정말 중요한 일이 당장 하나 남았다.
6월2일
제발.. 올바른 선택으로 민주주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
위에서 시키는대로.. 자존감이 낮은사람들.. 그거 유전이다. 그런건 빨리 떨쳐버리고 자기가 원하는대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단 하나의 조그마한 행동!




And

랄라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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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저녁..
홍대 하카다 분코 다녀왔다.

와우~

그동안 입맛도 없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은..
당연히 사리 추가! ^^
And

토론/유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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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 몇년동안 절대 안보는 SB* 토론회 보고 있는데..
이유는 오로지 유시민 후보가 나와서 ^^

정말 경기도민들 부럽습니다.
And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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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지만..
이탈리아 사람의 발음 때문에 벌어지는 헤프닝~ ㅋ
And

무선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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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들 장난감 조립 해줬다.
매형이 이런거 못한다고 해서 내가 대신 조립해줬는데..

솔직히 이거 너무 쉬운건데 ㅎㅎ
이렇게 봐도 부품은 별거 없다
그냥 설명서 보고 끼우면 되는 너무나 쉬운..

원래 프라모델에 취미가 있어서 그동안 너무너무 많은 전차,자동차,로봇트,전함,비행기 등등을 조립했는데..
이게 계속 가지고 있으면 자리를 엄청 잡아먹는지라.. 또 만드는 재미가 있다보니 주체를 못하겠더라..
그래서 지금은 좀 자제를 하고 있는 상황 ㅎㅎ

완성~ !

건전지가 없어서 작동은 못시켜봤는데 문제 없이 움직일거다..

내일 오면 건네줘야 겠다





And

쥐새끼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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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시위 2년이 지났다"며 "많은 억측들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음에도 당시 참여했던 지식인과 의학계 인사 어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국민들이 촛불든거 반성하라는 저 조동아리를 그냥~
에휴
민주주의 라는걸 기본적인 개념조차 이해를 못하는.. 대한민국이 쥐새끼 개인회사냐! 우리가 비정규직 노동자야?

이 녀석은 정권 초기부터 얘기하는건데 정신검사좀 해야 해..
얘 분명 싸이코 패스야..


참고로 지들은 미국산 소고기 먹지도 않았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최규식 의원이 발표한 자료이다. 2008년 9월부터 2009년 9월까지 서울 정부종합청사와 과천청사 등 공무원들이 생활하는 청사 식당의 미국산 쇠고기 소비 실태가 밝혀졌다.

값싸고 질 좋은 미국산 쇠고기를, 이명박 정부 공무원들은, 그들의 소비량은 '0g'이다. 미국산 쇠고기를 전혀 먹지 않았다는 얘기다. 다시 말해 이명박 정부 공무원들은 미국 쇠고기 수입 재개 이후 1년 동안 국민에게는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라 주장해놓고 자신들의 식당에서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8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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